국내 ATM 5년간 7천 대 감소 현황

국내 은행의 현금자동입출금기(ATM)가 지난 5년간 7천 대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양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시중은행의 ATM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은행의 디지털 전환과 현금 사용 감소와 같은 여러 요인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ATM 감소 원인 분석 지난 5년간 국내 ATM의 수가 급격히 감소한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디지털 뱅킹의 확산이다. 모바일 뱅킹과 인터넷 뱅킹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직접 은행에 가지 않고도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ATM을 이용할 필요성을 줄어들게 만든 요소 중 하나이다. 둘째, 소비자들의 현금 사용 감소가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비접촉 결제와 모바일 결제가 보편화되면서 현금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줄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 ATM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유지비용을 감당하기 힘든 은행들은 자연스럽게 ATM 수를 줄이게 되는 것이다. 셋째, 낮은 거래량 문제다. ATM은 기계의 고장이나 유지보수를 고려해야 하며, 거래량이 낮은 기기의 경우 이로 인한 비용이 오히려 손해가 될 수 있다. 따라서 은행들은 거래량이 적은 ATM을 차츰 줄여나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고객의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특정 지역에서는 ATM이 필요하지 않다는 결론에 이른 것이며, 이는 앞으로도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 ATM의 향후 전망 앞으로 국내 ATM의 수는 더욱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 발전과 사회적 변화가 이러한 흐름을 가속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율주행기술이나 로봇 서비스가 보급됨에 따라, 이동식 ATM이나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은행들은 고객의 편의를 위한 대안을 모색하면서도 비용 절감을 위해 ATM 수를 관리하게 될 것이다. 물론, 모든 고객이 디지털 뱅킹을 선호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은행들은 일부 지역에 필수적인 ATM을 남길 것으로...